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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청와대 경제수석에 박원주·소청심사위장에 최재용 내정

입력 : 2021-11-11 19:11:02 수정 : 2021-11-11 21: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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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前 수석 요소수 사태 경질 분석
박원주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왼쪽)과 최재용 신임 소청심사위장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경제수석에 산업통상자원부 출신 박원주 전 특허청장을 발탁했다. 요소수 품귀 사태 등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박 신임 수석과 최재용 인사혁신처 차장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내정 소식을 전했다.

 

안일환 전 수석을 비롯,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들이 맡는 경제수석에 박 신임 수석이 내정된 것이 주목된다. 청와대는 박 신임 수석의 역할에 대해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경제 활력을 회복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는데 최근 문 대통령은 국제 분업체계 변동 및 물류 병목 현상, 저탄소 경제 전환 가속화에 따른 산업환경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한 바 있다. 안 전 수석은 7개월여 만에 물러났는데, 요소수 사태 초기 대응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교체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청와대는 안 전 수석이 건강상의 이유로 추석 전에 이미 사의를 표명했었다고 전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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