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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간판스타 호블란 PGA 투어 대회 2연패 기회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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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07 13:11:40 수정 : 2021-11-07 13: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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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A DEL CARMEN, MEXICO - NOVEMBER 06: Viktor Hovland of Norway plays his shot from the seventh tee during the third round of the World Wide Technology Championship at Mayakoba on El Camaleon golf course on November 06, 2021 in Playa del Carmen, . Mike Ehrmann/Getty Images/AFP == FOR NEWSPAPERS, INTERNET, TELCOS & TELEVISION USE ONLY ==/2021-11-07 03:32:00/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2019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빅토르 호블란(24·노르웨이)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2018년 노르웨이인 최초로 US아마추어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낸 호블란은 지난해 2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 데뷔 첫승을 거뒀고 지난해  12월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2승을 거둬 PGA 투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호블란이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3승 기회를 잡았다. 호블란은 7일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71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72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로 9언더파 62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호블란은 중간합계 19언더파 194타를 기록하며 전날 공동 3위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월드와이드 챔피언십은 마야코바 클래식이 이름을 바꾼 대회로 호블란은 타이틀 방어에 바짝 다가섰다. 2020-2021시즌 7차례 톱10에 들며 페덱스컵 랭킹 5위로 마친 호블란은 이번 시즌 들어 지난달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44위, 더CJ컵 공동 18위를 기록한 뒤 세 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PLAYA DEL CARMEN, MEXICO - NOVEMBER 06: Viktor Hovland of Norway plays a shot on the 18th hole during the third round of the World Wide Technology Championship at Mayakoba on El Camaleon golf course on November 06, 2021 in Playa del Carmen, . Cliff Hawkins/Getty Images/AFP == FOR NEWSPAPERS, INTERNET, TELCOS & TELEVISION USE ONLY ==/2021-11-07 06:43:51/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호블란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85.71%(12/14)을 기록할 정도로 드라이브샷이 안정적이었고 그린적중률 72.22%(13/18)를 기록하는 날카로운 아이언샷도 선보였다.  전반에 버디 4개를 잡으며 쾌속질주한 호블란은 후반에도 17∼18번 홀 연속 버디 등 버디 5개를 떨궈 자신의 데뷔 최저타를 작성했다. 

 

테일러 구치(30·미국)가 호블란에게 두 타 뒤진 2위에 올랐고,  저스틴 토머스(28·미국)가 보기 없이 7타를 줄여 3위(16언더파 197타)에 이름을 올렸다. 1∼2라운드 선두였던 매슈 울프(22·미국)는 버디 1개에 보기 4개를 쏟아내 3타를 잃고 공동 17위(10언더파 203타)로 추락했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강성훈(34·CJ대한통운)이 유일하게 출전했으나 전날 컷 탈락했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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