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로 주목 받은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가 일상을 처음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TV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연출 노시용·채현석, 이하 '전참시') 177회에서 모니카와 립제이는 무대 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180도 다른 일상을 보여줬다.
스튜디오에 나온 두 사람이 "눈곱도 안 떼고 나왔다"라며 스스로 모습에 깜짝 놀랐을 정도다. 5년째 함께 살고 있다는 두 사람은 현실 자매처럼 알콩달콩, 티격태격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스우파'에서 '카리스마 리더'로 각인됐던 모니카는 순둥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립제이는 "모니카 언니가 센 캐릭터로 보이지만 사실 굉장히 여리고 눈물도 많은 사람"이라고 귀띔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모니카와 립제이는 연애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모니카는 "딱 한 사람만 자신을 좋아해 주면 된다"고, 립제이는 "잔잔하고 안정적인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전했다.

또 모니카와 립제이는 이날 스튜디오에서 깜짝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왁킹 월드 스타' 립제이는 화려한 쇼맨십은 물론, 타령에 맞춰 춘 프리스타일 왁킹까지 선보였다. 모니카는 즉석에서 허성태에게 '컴백홈' 안무를 알려줬다.
이와 함께 이날 '전참시'에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월드 와이드 빌런'으로 등극한 허성태는 악역 연기와 다른 '청정 무공해 일상'으로 이목을 끌었다. 허성태 매니저는 "성태는 실제로는 귀여운 소녀 감성을 갖고 있다"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전참시'는 전국 기준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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