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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黨과 安 사이 거간꾼 행세… 역대급 해당 행위로 일벌백계”

입력 : 2021-11-03 13:33:06 수정 : 2021-11-03 13: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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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통합하면 이긴다’는 담론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대선 후보)와 당(黨) 사이 부화뇌동하거나 ‘거간꾼’(흥정 붙이는 사람) 행세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역대급 해당(害黨) 행위’에 해당하므로 일벌백계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3일 공개된 조선비즈와의 인터뷰에서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단일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텐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앞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경선 뒤 당 후보였던 오세훈 시장이 굉장히 섭섭해했다”고 운을 뗀 뒤 “(오 시장이) 당 후보로 결정됐는데 나경원 후보를 지지하던 분 중 상당수가 당시 (국민의당 후보인) 안 대표에게 갔는데 그것은 사실 해당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후보가 누구로 결정될진 모르지만, 결정되는 순간 다음 날부터 후보와 합의해 ‘누구든지 당 지도부나 후보와 미리 상의하지 않고 거간꾼 노릇을 하는 사람은 해당 행위자로 징계하겠다’고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통합하면 이긴다’는 담론, 제가 ‘통합 앵무새’라고 보통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전략에 동의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그는 “통합을 했을 때 시너지가 난다는 보장이 없다”면서 “지난해 우리가 미래통합당이라는 당을 만든 것 자체가 아주 간단한 수준의 정치 분석을 바탕으로 했던 거다. 그런 수준 낮은 정치는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안 대표에 대해 “굳이 냉정하게 표현하자면 ‘이제 다른 데 표 나올 게 없으니, 보수 진영의 표를 받아보고 싶은데 저 당에 들어가서 하기 싫고 그러니까 밖에서 매번 단일화를 걸자’ 이런 것”이라며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가 이제 선거 때마다 단일화 아니면 위성정당을 자처하는 이유는 자생력이 떨어졌다는 걸 본인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결국 우리 당에서 가만히 있으면 또 (그 쪽에서) 단일화를 이야기할 것이라고 본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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