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자리 널널한 지하주차장, 카니발 한 대가 정말 이기적으로 주차합니다”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1-10-26 09:44:41 수정 : 2021-10-26 09:44:3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주차 자리가 비어있는데도 이중주차를 고집하는 차량이 있다는 게시글이 게재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희 아파트 카니발 리무진.. 대단하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작성자 A씨는 “지하주차장이 자리가 널널하고 주차칸이 그리 좁은 편도 아니다”며 “연령대 많은 분들이 거주하셔서 비교적 힘이 약하신 어르신, 여성분들도 있을텐데 카니발 하이리무진 한 대가 정말 이기적으로 주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평일, 주말 밤에도 공간 여유가 충분한 주차장 사진을 공개하며 “이런 식으로 자리가 널널하다. 자리가 널널해도 다들 매너있게 주차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작성자가 언급한 카니발 차량은 다른 차들 앞에 이중주차 했다.

 

A씨는 “이웃주민으로서 정말 꼴보기 싫은건 늦게 들어와서 제일 편하게 주차하고 저 차를 아침에 빼는 것도 아니고 오후에 뺀다”며 “멀쩡한 성인인 저도 밀기 힘든데 여성분들, 연령대가 많으셔서 힘이 비교적 없으신 분들은 저 무거운 차를 밀기 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짜 주차하기 귀찮아서 제일 편하게 주차하고 그 귀찮음을 남한테 떠넘긴다”며 “이중주차 매일 하시는 분들, 이중주차까진 괜찮은데 저 X랄로 매일 주차할 거면 차를 아침 일찍 빼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