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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찬 공기 남하로 아침 기온 ‘뚝’… “22일까지 내륙 아침 기온 5도 이하”

입력 : 2021-10-20 07:15:47 수정 : 2021-10-20 07: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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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0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출근길 추위는 2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인 22일까지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가 되겠고,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춥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4∼18도가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이날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경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는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밤부터 21일 아침 사이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동해안과 경남권해안에는 22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해안가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다”면서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먼바다는 이날 아침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이날 오전까지, 동해상은 21일까지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특히 오늘까지 동해상에는 바람이 80㎞/h(22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6.0m 내외로 더욱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남해동부해상에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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