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본부세관은 ‘9월의 인천세관인’에 조사국 윤하나(사진)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윤하나 관세행정관은 국제우편물에서 적발한 마약류를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치밀하게 수사를 진행한 결과 한 달 동안 총 11종의 마약류 16건을 가상화폐로 구매한 마약사범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사전 정보분석과 정밀판독을 통해 커튼치기 수법으로 컨테이너에 은닉한 밀수입 담배 4만여 보루를 적발한 김윤정 관세행정관이 수출입통관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특수통관분야 유공자에는 마약테스트기 적발 사례를 계기로 국내에서 대마를 재배한 피의자 검거 및 밀수 동향 기획 분석으로 동남아발 합성마약 총 23건, 13.76㎏ 적발에 기여한 이성은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여행자통관분야 유공자는 외화 2500만 엔을 밀반입하려던 여행자를 적발한 김예지 관세행정관이, 심사분야 유공자는 원산지표시, 위생안전기준을 위반해 불법 유통한 수도용품 5만점을 적발한 박지환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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