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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英 사이클 은메달리스트 “은메달 땄을 때 첫 아이 임신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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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06 10:40:48 수정 : 2021-10-06 10: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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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너 바커 “첫 아이의 임신 사실 알리게 되어 기뻐”
영국 사이클리스트인 엘리너 바커가 트위터에 임신 사실을 알리며 기뻐하고 있다. 엘리너 바커 트위터 캡처

도쿄 올림픽 여자 사이클 단체전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기록 보유자인 영국의 엘리너 바커(27·여)가 트위터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런데 올림픽 출전 당시 임신한 상태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스포츠는 6일 “바커가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을 때 첫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며 바커의 경기 장면과 트위터 내용을 전했다. 영국 웨일스 카디프 출신인 바커는 지난 8월 도쿄 올림픽 여자 사이클 팀추월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영국 팀 일원이다.

 

바커는 올림픽 출전 당시에는 임신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바커는 트위터에 “캐스퍼와 나는 우리의 첫 아이 임신 사실을 알리게 돼서 기쁘다”며 “우리가 얼마나 행운이었는지 믿을 수 없고, 삶의 새로운 장을 함께 시작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적었다. 바커는 인스타그램에는 “예, 도쿄 올림픽에서 임신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바커의 임신 소식은 그가 통증, 심한 생리,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인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지난 2019년 알려졌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고 BBC는 전했다. 임신을 더 어렵게 만드는 이 질환은 10명 중 한 명의 성인 여성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BBC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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