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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낙생·의정부 우정지구 10월 사전청약

입력 : 2021-09-29 22:00:00 수정 : 2021-09-29 21: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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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승인
낙생 4181·우정 4017가구 규모
성남낙생지구 토지이용계획도. 사진=국토부 제공

정부가 2·4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신규 택지인 성남 낙생지구와 의정부 우정지구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29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구에 대한 사전청약은 다음달 진행된다.

국토부는 2·4 대책 발표 이후 3기 신도시 지구지정 완료 후 지구계획·토지보상 등을 병행하는 중이다. 중소규모 지구 18곳(24만가구 규모)의 지구계획 수립은 연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4181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는 성남 낙생지구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분당·판교신도시와도 인접한 곳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나 분당∼수서 간 도시화고속도로, 분당선·신분당선 등 광역교통 접근성도 양효한 편이다. 국토교통부는 낙생저수지와 연계한 수변공원 등 낙생지구 내 녹지여건을 적극 활용하고, 지구 중심부에 중심기능을 집중해 커뮤니티 기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4017가구 규모로 계획된 의정부 우정지구는 지하철 1호선 녹양역에서 1km 이내의 역세권 입지다. 지하철을 통한 서울 접근 편의성 외에도 서부로·평화로 등을 통해 양주시와 연결되는 등 경기 북부권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녹양천과 중랑천 등 지구 주변으로 하천축이 형성돼 있고, 풍부한 공원녹지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국토부는 다음달 15일 모집공고를 시작해 다음달 말쯤 2차 사전청약 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낙생지구와 우정지구에서 각각 900가구, 1000가구가량이 2차 사전청약 물량으로 풀린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2차는 물론 3·4차 사전청약을 착실하게 준비 중”이라며 “지난해 8·4 대책과 올해 2·4 대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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