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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아들’ 이원석 전체 1순위 삼성行

입력 : 2021-09-28 20:23:17 수정 : 2021-09-28 21: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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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신인드래프트

농구인 2세 스타 탄생 기대감 ↑
KT 하윤기·오리온 이정현 지명
28일 열린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이원석(오른쪽)이 이상민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에는 이미 많은 농구인 2세 선수들이 있다. 허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허웅·허훈 형제는 대표적 농구인 2세 스타다. 여기에 또 한 명의 농구인 2세 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바로 국가대표 센터 출신이자 42세까지 프로 무대에서 뛰었던 이창수 KBL 경기분석관의 아들인 이원석(21·207㎝)이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서울 삼성에 지명됐기 때문이다.

 

연세대 2학년으로 드래프트에 조기 참가한 이원석은 37명의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 중 최장신이다. 스피드가 좋은 ‘달리는 빅맨’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아 1순위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삼성이 창원 LG로 이적한 김준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토종 빅맨이 필요했다는 점도 이원석이 1순위로 뽑힌 이유다.

 

이원석과 함께 ‘빅3’로 꼽힌 고려대 하윤기(22·203㎝)가 2순위로 수원 KT에, 연세대 이정현(22·188㎝)이 3순위로 고양 오리온에 지명받았다. 하윤기와 이정현은 성인 국가대표팀에 이미 발탁된 적이 있을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은 기대주들이다.

 

이번 드래프트 4순위부터는 예상이 쉽지 않을 만큼 선수들의 기량이 고르다는 평가였다. 이런 가운데 4순위 울산 현대모비스는 고려대 신민석, 5순위 LG는 한양대 이승우, 6순위 서울 SK는 중앙대 선상혁, 7순위 원주 DB는 고려대 정호영, 8순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연세대 신승민, 9순위인 전주 KCC는 연세대 1학년 김동현, 10순위 안양 KGC인삼공사는 성균관대 조은후를 뽑았다.

 

이들 가운데 7순위 정호영은 정재근 전 연세대 감독, 9순위 김동현은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의 아들로 이번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만 농구인 2세가 3명이나 지명됐다. 여기에 김승기 감독의 장남인 중앙대 김진모도 2라운드 3순위로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현장에 감독으로 참석해 두 아들이 프로 선수가 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본 김승기 감독이 이날 가장 많은 축하 인사를 받았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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