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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위에 초일류… “그들에게는 남다른 비법이 있다”

입력 : 2021-09-28 02:00:00 수정 : 2021-09-28 01: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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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사람들은 일류를 부러워하지만, 그 위에는 초일류가 있는 법이다. 다른 나라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도 초일류로 불리는 기업이 있으며 그들의 성공에는 언제나 나름의 비법이 존재한다.

 

책 ‘초일류’에서 다루는 초일류 기업의 형태는 다양하다. 스톡옵션으로 163억원을 주는 회사, 회장실을 직원들의 독서공간으로 개방한 회사, 일과를 노래로 시작하고 서로에게 감사 편지를 쓰는 회사, 5성급 호텔식 식사와 4주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회사 등 남다르고 독특한 전략과 문화를 갖췄다. 저자는 지난 15년간 삼성, 포스코, 현대, SK 등 여러 기업에서 CEO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독서경영 강의를 해왔는데, 여러 기업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토대로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기업들의 성공전략을 찾아냈다.

 

이 책 1부는 코로나 이후 위기에 처한 우리에게 성공 멘토가 되어줄 초일류 기업들의 5가지 성공비결을 밝혔다. 미래먹거리를 선점하는 ‘아이템’, 혼이 살아 있는 ‘경영철학’, 뿌리 깊은 특별한 ‘기업문화’, 초일류 인재들의 스스로 ‘독서습관’, 더불어 나누는 ‘상생 정신’이다.

 

2부에서는 이 기업들의 실사례를 통해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비춘다. 후발주자들을 따돌리는 초격차 전략을 펼치는 삼성전자, 포스코 그룹의 든든한 후원을 바탕으로 2차전지소재 분야 초일류로 도약하고 있는 포스코케미칼,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 퍼스트 무버로 성장하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 회사 네패스, 자본금 5000만원으로 출발해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한 바이오기업 셀트리온, ‘100년 달력’에 100년 성장계획을 새기는 교육기업 바인그룹, 자연주의 인본경영을 실천하는 한국의 구글 마이다스아이티 등 IT,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교육 등 각 분야의 초일류 국내기업들을 소개했다. 또 자동차 시장까지 노리는 빅테크 최강자 애플과 세계 1위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 세일즈포스닷컴 등 초일류 해외기업도 소개했다.

 

저자 다이애나 홍은 현재 한국독서경영연구원장이며 ‘책 읽기의 달인’, ‘대한민국 1호 독서 디자이너’라고 불린다. 지난 15년간 삼성, 포스코, 현대, SK,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전경련, 기획재정부, 서울시청, 강원도청, 시흥시청, 광양시청, 김해시청 등에서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또 서울대 AIP 독서클럽, 전경련 IMI, GAMP 독서클럽, 서울대 미래창조공부모임, 대한상공회의소 등에서 기업의 CEO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독서경영 강의를 하고 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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