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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토건 기득권 해체… 부동산 불로소득 깨뜨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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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25 11:43:15 수정 : 2021-09-25 17: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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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4일 오후 부산 수영구 부산KBS에서 열린 ‘민주당 제20대 대선 부산·울산·경남 방송토론’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이번 대선을 토건 기득권 해체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서 “누가 토건 기득권 편에 서 있는지, 누가 시민의 편에서 불로소득 공화국 타파를 위한 현실적 대안과 해법을 갖고 있는지 국민의 냉엄한 판단을 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대장동 공영개발에 대한 국민의힘과 조선일보의 ‘아님 말고’식 공세가 이어지는 이유는 명백하다. 대장동 공영개발 이슈를 정치 쟁점화해 이번 선거를 부동산 선거로 치르겠다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을 둘러싼 잘하기 경쟁 대신 헐뜯기 경쟁으로 정권을 잡아보겠다는 ‘꼼수’”라고 했다.

 

이어 그는 “지방정부에 주어진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 조치에 나섰고, 동시에 앞으로의 실현가능한 대안도 치열하게 추진해왔다”며 “저에게 더 큰 기회를 주시면 어떤 난관도 뚫고 땀이 우선인 공정사회라는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4기 민주정부가 강산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어도 굳건했던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을 깨뜨린 정부로 기록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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