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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 향하는 여자핸드볼… 한일전서 아시아선수권 5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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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24 09:51:18 수정 : 2021-09-24 09: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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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핸드볼연맹 SNS 캡처

지난달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8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던 한국 여자핸드볼은 다시 세계 정상권으로 올라서기 위해서 걸음을 시작했다. 첫걸음은 아시아 정상을 확인하는 것. 이를 위해 요르단 암만에서 시작된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섰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14차례나 우승했고, 특히 최근 대회는 4연패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압도적 실력격차를 보여주며 우승을 해내는 것이 목표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이를 잘 해내는 중이다. 앞선 조별리그에서 4경기 모두 더블스코어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4연승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24일 열린 B조 2위 이란과의 준결승에서도 46-21로 크게 이겼다. 역시 두배 이상의 점수 격차를 벌린 완승이다. 전반 11분까지 이란과 9-7로 비교적 접전을 벌였으나 송지영(서울시청)이 8골을 넣고 조하랑(대구시청)과 이미경(일본 오므론)이 6골씩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26일 오전 1시에 시작되는 결승의 상대는 일본이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일본은 카자흐스탄을 38-24로 물리쳤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 나선 상대 중에는 비교적 전력이 갖춰져 있지만 여전히 한국에 한 수 아래다. 2010년 아시아선수권 22-22 무승부 이후 한국이 15연승 중이다. 통산 전적에서도 한국이 27승 1무 3패로 압도하고 있다.

 

다만, 가장 최근 경기인 도쿄올림픽 예선에서는 27-24로 가까스로 이겨 방심은 금물이다. 이 경기 역시 상대를 압도해 한국이 최강임을 입증해야만 한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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