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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용 트로트·소상공인 프로그램도 기획 중”

입력 : 2021-09-24 08:51:23 수정 : 2021-09-24 08: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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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 행보’ 중인 이원찬 쓰리나인 종합미디어 대표

‘노래하는 가요청백전’ ‘팡규야 시장가자 ’ 등을 연출한 이원찬(55) 쓰리나인 종합미디어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쓰리나인 종합미디어에 따르면 오는 30일 사옥을 이전한다. 더불어 이원찬 감독을 주축으로 기존 멤버인 안범짐 팀장을 비롯해 이동현 편집감독을 새롭게 영입했다. 이들은 개그맨 전환규가 전통시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민원을 해결하는 새로운 포맷의 예능프로그램 ‘팡규야 시장가자’의 연출에 참여한다.

 

쓰리나인 종합미디어는 “‘팡규야 시장가자’가 전통시장 상인과 손님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자리 잡기 위해 이번에 인력을 대거 투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트로트계의 명품 PD로 불리고 있다. 그가 연출한 ‘노래하는 가요청백전’은 국내 유일 트로트 버라이어티 예능 쇼로, 각복 없는 상태에서 가수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 있다. 가수들의 이러한 모습은 다양한 카메라 시선과 화려한 편집, 재치있는 자막 등으로 표현해 시청자를 찾고 있다.

 

이 대표는 “불나방의 무모한 도전으로 끝날 수 있지만, 다양해지는 플랫폼과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을 보면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기로 했다”며 “트로트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넷플릭스에 방영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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