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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3관왕’ 안산, 또 다관왕 오르나

입력 : 2021-09-23 19:54:37 수정 : 2021-09-23 19: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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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혼성전서 日 꺾어
김우진과 찰떡 호흡… 金 도전
한국 양궁, 단체 전종목 결승행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최고의 스타는 리커브 양궁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그리고 혼성단체전까지 3관왕에 오른 안산(20·광주여대·사진)이다. 여자 대표팀의 막내지만 가장 긴장된 순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그의 모습을 지켜본 국민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 기억이 아직 생생한 가운데 안산이 다시 한 번 양궁 메이저대회에서 다관왕을 노린다. 한국 리커브 양궁이 23일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 3종목 싹쓸이 준비를 마쳤다.

예선에서 최고 성적을 내 나란히 혼성 대표팀에 선발된 안산과 김우진(29·청주시청)은 이날 혼성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을 5-1로 물리쳐 금메달을 놓고 러시아와 격돌하게 됐다.

여자와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도 한국은 승전보를 전했다. 안산과 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가 출전한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국은 프랑스와 슛오프 접전 끝에 5-4로 이겼다.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도 대만을 6-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숙적 미국과 금메달을 다툰다. 혼성전과 남녀 단체전 결승은 25일 열린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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