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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은 남자 함소원…사퇴해야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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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10 16:51:30 수정 : 2021-08-10 16: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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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뉴스1 자료사진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경기지사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본명 김근희)이 분노를 드러냈다. 

 

김부선은 10일 오전 페이스북에 “이재명은 철저히 조작된 이미지”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지사를) 남자 함소원이라고 보면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SBS ‘너는 내운명’에서 이재명 부부의 요구로 작가들이 청계천을 뒤져서 중고 에어컨을 구입하여 이재명 부부가 검소한 척 연기를 한 것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전 국민을 또다시 속인 것”이라며 “공직자로서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앞서 김부선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부선은 당시 15개월간 이 지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 지사는 “양육비 문제로 상담한 일이 있어 집회 현장에서 몇 차례 우연히 만난 게 전부”라고 부인했다. 

 

이후 김부선은 지난 2018년 9월28일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시 “허언증 환자와 마약 상습 복용자로 몰려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이 지사를 상대로 3억원가량의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지난 4월21일 서울동부지법 제16민사부(우관제 부장판사)에서 첫 변론기일이 열렸으며 지난달 7일 2차 변론이 진행됐다.

 

1,2차 모두 강용석 변호사가 변호인으로 참석했다.

 

한편 방송인 함소원(본명 함수연)은 18살 연하 중국인 남편과 2018년 6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합류해 프로그램 흥행에 가장 큰 공을 세웠다.

 

신혼 생활부터 딸 육아 과정까지 모두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시댁 별장이 사실 숙박 공유 서비스라는 논란을 시작으로 시어머니 동생 통화 대역 의혹, ‘재벌 2세 전 남자친구’ 조작 의혹, 남편 진화 신분 조작설 등 각종 논란에 이름이 오르자 이들 부부는 지난 3월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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