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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대기불안정‘으로 전국 각지에 소나기 예보… “지역 간 강수량 차이 커”

입력 : 2021-08-09 18:00:00 수정 : 2021-08-09 17: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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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0일은 대기불안정의 영향으로 전국 각지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9일 기상청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10일 오전부터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은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남내륙지역에서는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져 일부 지역에선 70㎜가 넘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소나기의 특성상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지역 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많겠다”면서 “실시간 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10일 오전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 새벽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10일은 낮 기온이 32도 내외(체감온도는 33도 이상)로 올라 매우 덥겠으며, 도심지역과 남부해안·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다만, 10∼11일은 체감온도가 이날보다 1∼2도 떨어지면서 폭염특보가 완화 또는 해제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가 되겠으며,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가 되겠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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