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최고기(30)가 SNS에 연인과의 결별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27일 최고기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를 통해 누리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연애 중이신가요”라는 물음에 두 손으로 눈을 가린 사진과 함께 “힝.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라고 말을 줄였다.

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다시 결혼하실 생각 있으신가요? 아니면 연애만?”이라는 질문에는 “아직 확실한 준비가 안 된 것 같아요. 26살 때만 돌아봐도 너무 급했고”라며 “당당함 하나는 최고였던 것 같고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자신감 가지고 살아와서 그나마 열심히 살아온 듯합니다. 그때 오만함을 생각하면 아직도 준비가 덜 된 것 같아요. 육아도 연애도 하기 어려운 건 매한가지이지만 그래도 언젠간 꽃길이 있겠죠”라고 답했다.
뒤이어 “고기님이랑 연애할 수 있는 방법”을 궁금해하는 누리꾼에게는 “애 아빠랑 연애하기 힘듭니다. 돌아가세요”라고 전했다.
최고기는 2016년 유튜버 유깻잎과 결혼해 딸 솔잎양을 품에 안았으나,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이혼 6개월 만에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바 있는데, 방송 종영 후 최고기는 해당 프로그램의 작가와 열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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