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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母, 이혼한 딸이 결혼앨범 처분 고민하자 "싹둑싹둑 잘라!"(내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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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4 13:18:53 수정 : 2021-07-24 13: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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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출신 배우 김현숙의 어머니가 이혼한 딸의 결혼앨범을 보고 쿨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김현숙이 이혼 전 살았던 제주도에서 가져온 짐들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숙은 제법 무게감 있어 보이는 한 책을 꺼내 들고는 한숨을 쉬었다. 그 정체는 바로 전남편과의 결혼앨범.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방송화면 캡처

 

그가 “이게 (버리기) 애매하다. 왔던 사람들 사진도 있다”고 고민을 털어놓자, 그의 어머니는 “떼면 돼! 잘라버리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필요치 않은 것만 (자르라)”면서 “네가 못하면 내가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현숙이 “그럼 너무하지 않냐”고 하자, 어머니는 더 단호하게 “싹둑싹둑 자르라”고 해 큰 웃음을 안겼다.

 

또 “엄마 시대 때, 엄마 지인도 다 잘라버리고 딱 자기 혼자 독사진 찍은 것만 남겼다”며 지인들의 실명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사실 나도 지금 앨범을 갖고 있는데, 옛날에 전처를 개인적으로 찍은 사진도 좀 있다”며 “아이가 없거나 이러면 나도 어떻게 했을지도 모르는데, 애엄마인데 그걸 내가 오리기가 좀 그렇더라”고 고백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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