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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유재석 자가격리… 연예계 코로나 불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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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3 19:30:00 수정 : 2021-07-23 17: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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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세계일보 자료사진

‘국민 MC’ 유재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소속사 안테나는 23일 “유재석이 MC로 출연 중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유재석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뒤 오늘부터 자가격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정된 스케줄은 조율 중이며, 향후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선 녹화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된 것은 tvN 예능 ‘식스센스 2’다. ‘식스센스 2’측은 “유재석의 자가격리로 2주간 녹화를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퀴즈’에서 확진자가 나온 만큼 유재석과 공동으로 진행을 맡은 개그맨 조세호 또한 자가격리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돼 여파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도 이날 보조출연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을 잠시 중단하게 됐다. ‘글리치’는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연인을 찾던 주인공이 미확인 비행물체(UFO) 커뮤니티 회원들과 비밀스러운 실체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전여빈·나나·류경수 등이 출연한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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