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체부 장관, 도쿄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전

한국문화원서 美·食·樂 특별전 관람
23일 저녁 정부 대표로 개회식 참석

도쿄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위해 방일 중인 황희(왼쪽 두 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3일 도쿄 신주쿠구 주일한국문화원  열리는  ‘2021한국 우수문화 소개전 ~ 한국의 미·식·락’을 관람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성운 주일 한국문화원원장, 황 장관,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 주일 한국문화원 제공

도쿄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위해 방일 중인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오전 도쿄 신주쿠구의 주일 한국문화에서 열리는 ‘2021한국 우수문화 소개전 ~ 한국의 미(美)·식(食)·락(樂)’ 전시를 관람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전시회는 주일 한국문화원이 소재한 코리아센터 내 기관들이 한국의 미(관광, 한국관광공사), 식(식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락(캐릭터·웹툰, 한국콘텐츠진흥원)를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맞아 7월22일부터 9월 28일까지 전시된다.

황 장광은 전시 관람에 앞서는 황성운 문화원장과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에게 업무보고를 받았다. 

황 장관은 이날 오후 데이코쿠(帝國)호텔에서 열리는 일본 문부과학상 주최 리셉션과 개회식에 참석한다. 문과상 주최 리셉션에서는 각국 체육장관을 대상으로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에 나선다.

이어 24일에는 메인프레스센터(MPC)를 찾아 대회 취재를 위해 방일한 한국 보도진을 격려한 뒤 복싱, 펜싱 대표 경기 관람, 선수단에 도시락을 제공하는 급식지원센터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급식지원센터에서는 선수단에 제공되는 도시락으로 오찬도 할 예정이다.

도쿄=김청중 특파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