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과 거센 폭염의 여파로 인적이 뜸한 서울어린이대공원을 걷다 눈길을 끄는 작은 풍선 앞에 멈춰섰다. 형형색색의 풍선 조형물에 희망적인 문구를 써 놓았는데, 그중 하늘색 풍선의 문구가 가슴에 와 닿았다. ‘희망은 거리두지 않아요’라고 쓰여 있었다. 무덥고 강력한 거리두기로 인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듯하다. 희망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 모두에게 힘든 시기지만 슬기롭게 헤쳐나간다면 좋은 날이 올 거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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