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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접종한 '격리면제자' 23명 확진…13명 中 시노팜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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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3 01:07:31 수정 : 2021-07-23 0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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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을 완료하고 격리 면제를 받고도 확진 판정을 받은 입국자가 23명으로 늘었다. 이 중 13명은 중국 시노팜 백신을 접종한 뒤 격리 면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마친 후 격리 면제 조치를 받은 입국자 2만2067명이 입국 후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결과 총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전 PCR검사 결과 제출 의무 면제 대상인 6세 미만 아동 1명을 제외한 확진자 22명은 모두 사전에 PCR음성확인서를 제출했다. 23명 중 18명은 입국 1일차에, 6명은 입국 6~7일차에 검사했다.

 

입국한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UAE)가 19명으로 가장 많고, 우간다와 폴란드, 멕시코, 미국이 각 1명씩이다. 아랍에미리트 입국자 중 13명은 시노팜 백신을, 5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우간다에서 입국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도 1명 확진됐다. 멕시코와 미국에서 입국한 2명은 접종한 백신 종류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마치고 14일이 경과한 사람 중 중요 사업이나 학술 공익적 목적, 인도적 목적과 함께 국내 거주 직계가족(배우자·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방문 목적으로 입국할 경우 국내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 면제서를 발급하고 있다.

 

대상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 승인한 AZ, 화이자, 모더나, 얀센, 코비쉴드(아스트라제네카-인도혈청연구소), 시노팜, 시노벡 등의 백신이다.

 

격리 면제서를 발급 받더라도 출발 72시간 안에 발급받은 PCR 음성 확인서와 입국 후 1일 차, 6~7일 차 등 총 3회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유입이 우려되는 변이 발생 위험국가 22개국 입국자에 대해선 격리면제서를 발급하지 않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에 대해서는 지난 15일 변이바이러스 유행국가로 추가 선정했다. 16일부터는 격리면제서 신규 발급을 중단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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