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거리 인터뷰를 한 남성이 여자친구에 대한 평가를 한 뒤 싸대기를 맞는 모습이 그대로 전해졌다.
지난 4일(현지 시각) 영국 더선은 지난 4월 틱톡커가 한 남성과 길거리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무례한 발언을 하는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틱톡커는 남성들에게 유명 모델들 사진을 보여주며 얼굴, 몸매 등을 평가해 점수로 매겨달라고 요구했고, 인터뷰에 응한 한 남성은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말했다.
틱톡커는 해당 남성이 “연애 중”이라고 밝히며 “여자친구를 얼마나 사랑하냐”고 점수를 매길 것을 요청했다. 그러자 남성은 “10점 만점에 4점”이라며 웃었다.

그런데 뒤에서 이를 지켜보는 여성은 여자친구인 듯 충격을 받은 듯한 얼굴로 남성을 보고 있었고, 남성은 여친의 장점으로 “성관계하고 싶을 때 빨리할 수 있다는 것만이 장점”이라고 말하자 여성은 더욱 분노에 찬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틱톡커는 여자친구를 한 번 바라보고는 “무례하다”고 말하며 “바로 뒤에 네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했다.
“말도 안 된다”며 돌아본 남성은 결국 잔뜩 화가 난 여자친구에게 뺨을 맞았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친구 험담을 왜 하나”, “여자친구가 아깝다”, “정신 차리게 더 세게 때렸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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