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식구가 운전직 현역인 가족도
한국철도(코레일) 청량리 고속철도 기관차 승무사업소 강성원(59) 기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부터 다섯 대통령을 연이어 태운 독특한 경력을 소유했다. 강 기장은 2004년부터 귀빈 특별열차 운전을 전담하는 소속에서 18년여간 근무했다.
그는 “2002년부터 김 전 대통령을 시작으로 최근 문재인 대통령까지 다섯 대통령을 제가 운전하는 열차로 모셨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가 28일 ‘철도의 날’을 앞두고 공모를 통해 선정한 ‘이색 철도인’을 27일 공개했다. 강 기장을 포함해 철도원 삼형제, 철도경영학 박사 역장, 나무가 아름다운 기차역 60곳의 사진과 기록을 남긴 역장 등이 포함됐다.
이 중에서 안산승무사업소에 근무하는 김남수(55) 기관사는 네 식구가 철도가족이다. 둘째아들 내외인 김용재(29) 기관사와 송아영(29) 기관사가 수도권 전철을 운전하고, 첫째아들은 서울메트로 9호선에서 기관사로 근무 중이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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