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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탈석탄 전환기금 충남도, 7월부터 본격 운용

입력 : 2021-06-09 03:00:00 수정 : 2021-06-08 21: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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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電 폐쇄 따른 고용 지원 등 투입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탈석탄 에너지 전환을 위해 정의로운 전환 기금을 조성해 다음 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및 단계적 폐쇄에 따른 고용 불안과 지역경제 위축을 덜고 지역 산업 재편을 지원하는 재원이 준비되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속도를 내게 됐다.

충남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김동일 보령시장·노박래 서천군수·가세로 태안군수·이건호 당진부시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석탄화력발전 단계적 폐지 대응을 위한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의로운 전환 기금은 지난해 12월 말 보령화력 1·2호기 폐쇄를 앞두고 충남도가 내놓은 탈석탄 에너지 전환 종합대책 가운데 하나다. 기금 조성 규모는 총 100억원이다. 올해 10억원, 내년 15억원, 2023년부터 3년 동안은 매년 25억원씩 순차적으로 조성한다. 출연 비율은 충남도 30%, 4개 시·군과 발전3사 각 10%씩이다.

기금은 고용승계, 재취업 훈련, 취업알선, 전업 지원 등 석탄화력 조기폐쇄 등 정의로운 전환에 따른 고용 안정 및 일자리 전환과 관련한 사업에 사용한다.

 

홍성=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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