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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대 항공운송서비스반, 현장실습 교육으로 취업 향해 ‘훨훨’

입력 : 2021-05-21 03:00:00 수정 : 2021-05-21 18: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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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
20일 부산여자대학교 ‘항공운송서비스반’ 학생들이 김해공항에서 코로나19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과 전문대학 LINC+ 사업을 응원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전문대학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이하 전문대학 LINC+ 사업) 참여 대학이 항공사지상직 등 공항 서비스 전문가를 키워내면서 업계의 취업난 극복에 힘쓰고 있다.

20일 부산여자대학교 ‘항공운송서비스반’ 학생들과 김장수 항공운항과 교수가 김해공항에서 코로나19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과 전문대학 LINC+ 사업을 응원하고 있다. 부산여자대학교 제공

부산여자대학교 항공운항과가 참여하는 ‘항공운송서비스반’은 20일 김해공항에서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항공서비스운송반 학생들은 김해공항에서 협약 산업체 실무자와 항공운항과 김장수 교수의 현장 지도 아래 교육을 받으며 실무능력을 한층 높였다.

20일 부산여자대학교 ‘항공운송서비스반’ 학생이 김해공항에서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편과 키오스크 이용 안내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항공운항과 3학년 하경진 학생은 “실제 김해공항 현장에서 현업 실무자와 교수님의 지도 아래 전공지식을 활용한 실습교육을 통해 실무에 바로 투입되어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20일 부산여자대학교 ‘항공운송서비스반’ 학생이 김해공항에서 휴대 수하물 무게 측정 및 안내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항공운항과 김장수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로 항공 여객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유일의 공항지상직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협약 산업체와 손잡고 항공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사회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일 부산여자대학교 ‘항공운송서비스반’ 학생이 김해공항에서 휠체어를 탄 승객의 서비스 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부산여자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는 전문대학 LINC+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구인, 구직난 해소를 목적으로 전국 5개 권역(수도권, 충청·강원권, 호남·제주권, 대경권, 동남권), 총 40개 전문대학과 함께 지역·산업 수요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는 중이다. 2017년 시작한 이래 올해 5차년도를 맞이한 이 사업은 지속가능성, 자립화를 목표로 산학 교육과정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사진=부산여자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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