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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아내의 혼외 자식 5명 키우는 남편"…김지민·박나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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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07 17:56:56 수정 : 2021-05-07 17: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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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이 지난 6일 방송을 통해 공개한 ‘뻐꾸기 둥지를 자처하는 동생’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화제다.

 

사연자는 그의 남동생이 8년 전 뜻밖에 생긴 아이로 인해 시험도 포기하고 결혼했으나 순탄하지 않은 결혼 생활을 가졌다고 전했다.

 

공개된 내용에 남동생의 아내는 첫째 아이가 돌을 맞았을 당시 돈과 보증금을 뺀 뒤 자취를 감추었고, 집을 들락날락하던 아내는 쌍둥이를 낳았다며 남동생에 맡기고 또 가출했다. 

 

그렇게 반복되던 삶을 살던 남동생은 병원에 갔다가 막내의 혈액형이 자신과 아내의 혈액형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친자검사를 받았다. 

 

이후 남동생은 아들 다섯 명이 모두 자신의 핏줄이 아니며 다른 아버지를 두고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 즉, 아내가 한 남자와 8년 동안 바람을 피운 것이다. 

 

이에 남동생은 “이미 제 호적에 올라와 있는 아이들인데 어떻게 하겠냐. 끝까지 책임져야지”라고 밝혔고, 부모님은 의절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사연자가 고민을 전한 것이다. 

 

개그맨 김지민은 “진짜 나쁘다 그 여자”라고 한숨을 내쉬었고, 개그맨 박나래는 “온몸에 피가 빠져나가는 기분이다”라고 분노했다.

 

배우 황보라는 “남동생은 친자식이 아니란 사실을 알고 있었을 수도 있다”라고 추측했고, 개그맨 유세윤은 “몰랐을 수도 있고, 의심의 징후가 보여도 외면했을 수도 있다. 너무 두려우니까”라고 짐작했다.

 

유세윤은 이어 “아이는 제 아이라 생각할 것 같다. 선택의 여지가 없이”라면서 “근데 아내는 못 볼 것 같다. 아내에 대한 배신감을 아이한테 안 가게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김지민은 “저도 조카들에게 기른 정이 있어서 함부로 못 내보낼 것 같다”면서 눈시울을 붉혔고, 박나래는 “이혼은 시키고 양육비를 받아야 한다”며 “저는 올케가 바람을 피워서 낳은 조카라 생각하면 못 참을 것 같다. 솔직히 말릴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지민은 “말리려고 생각하니 조카들이 너무 불쌍하다”며 “감히 의견을 드리면, 누나가 동생의 인생에 잣대를 들이대려는 순간, 나중에 누나가 후회할 것 같다. 약간 물러나서 지켜봤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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