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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전진 "리더 에릭과 부활 김태원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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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13 09:36:13 수정 : 2021-04-13 09: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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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 왼쪽부터 에릭, 전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캡처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본명 박충재)이 김태원과 에릭(〃 문정혁)의 공통점을 말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 전진(본명 박충재)·류이서 부부는 동네 이웃인 김태원을 만나러 갔다.

 

이날 김태원은 정규 14집인 부활 앨범 계획을 묻는 말에 “언젠가 나오겠지”라며 고개 숙였다. 

 

이에 가수 박완규는 “리더 태원이 형님이 26년간 쉽게 노래를 낸 적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작년에 디지털 싱글 한 장 냈는데  곡 수정한 걸 보니 한 곡에 1800번 수정했더라”며 비화를 전했다.

 

김태원은 끝없이 수정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미쳐서 작곡했더니 사람들이 안 좋아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무리 디테일하게 해봐야 미세한 차이는 우리만 느낀다”면서도 “그럼에도 완벽해야 한다는 갭을 못 넘었다”며 자신을 완벽주의자라 했다.

 

그러자 전진은 “신화 리더 에릭도 완벽주의, 김태원처럼 완벽주의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민우는 꼼꼼하면서 유연하게 상황을 조율해, 멤버들은 이민우가 디렉팅하는 걸 더 좋아한다”며 “유연하게 융통성 없었다고 녹음실 안 오도록 하겠다고 합의한 상태”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완규는 김태원의 완벽주의 성향을 모두 참아낸 형수에게 찬사를 보냈고, 김태원 아내 이현주는 “이게 남들이 모르는 진실인데 저는 참은 게 아니고 상관을 안 했다”고 밝혔다. 

 

김현주는 “무관심이 아니라 내 일이 아니라 이 사람 일인데 굳이 신경을 쓸 이유가 없는 거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감정적으로 그럴 때는 본인의 문제지 내 문제가 아니니까 내 문제로 끌고 와서 힘들어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개그맨 김구라(본명 김현동)는 “저분이 보살이다”고 감탄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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