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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모든 상황들에 마음이 매우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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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2-20 07:00:00 수정 : 2021-02-20 15: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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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이재영과 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폭력’에 대해 흥국생명 주장 김연경이 “모든 것들이나 상황들에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혼자 24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해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이끌었다. 

 

김연경은 4연패 탈출 성공 후 공개 인터뷰에서 “지금도 한 마디 한 마디 말하는 게 조심스러운 상황인 것 같다”며 “모든 것들이나 상황들에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요즘 지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은 사실”이라며 “주전 2명이 빠졌는데, 금방 좋은 결과로 승리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잘해줘서 생각보다 빨리 좋은 결과를 얻어 기분이 좋다”며 “선수들이 각자 해야 할 것을 다시 생각해보면서 노력하다 보니 한 마음 한 팀이 돼서 경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사실 저희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했고 ‘조금씩 좋아지자, 조금씩 나아지자’는 목표를 갖고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승리했다”며 “올 시즌 들어서 제일 감동적인 승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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