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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몸 값보다 더 비싸…가방 잃어버리면 이혼” 양준혁, 예비신부 비하 발언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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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2-07 18:12:35 수정 : 2021-02-07 18: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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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전 야구선수 양준혁(사진 왼쪽)이 19세 연하 박현선에게 한 발언으로 네티즌에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양준혁-박현선 부부가 결혼식을 앞두고 신부 친구들을 초대해 브라이덜 샤워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친구들은 박현선에 양준혁이 결혼 반지로 준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박현선은 손가락에 끼고 있던 반지를 보여줬다. 

 

박현선의 친구들은 “(다이아 반지) 안 해주실 줄 알았다. 현선이한테 맨 처음 한 선물이 LED 장미 아니었나”라고 말했고, 양준혁은 “원래 현선이가 이런 애 아니었다. 만원짜리도 좋아했는데 갑자기 다이아반지를 해달라고 한다”며 “친구들이 푸시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양준혁에게 받은 명품백과 목걸이를 들고 나온 박현선에 친구들은 “현선이가 가방을 신줏단지 모시듯 들고 다닌다”고 말했고 양준혁은 “네 몸값보다 얘(가방)가 더 비싼 거야”라고 발언했다. 그러자 친구들은 “큰일 날 소리다”라고 놀랐고 박현선은 “오빠가 가방 잃어버리면 나랑 이혼한다더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농담이라기엔 심하다”, “아내에게 몸값이라니”, “같이 결혼하는데 명품백으로 생색을 내는건가”라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양준혁과 박현선은 오는 3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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