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디아크(본명 김우림∙사진)가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P NATION)에 합류했다.
피네이션 측은 29일 “디아크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디아크는 오는 30일 데뷔 싱글 ‘잠재력 (POTENTIAL)’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아크는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777)’과 ‘쇼미더머니 9’에 출연해 강렬한 랩핑을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곧바로 사생활 논란으로 2년 여간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했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777)’ 출연 당시 15세 였던 디아크는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과 관련된 폭로로 논란을 불러온 바 있다.
이후 지난 10월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 출연한 디아크는 “지금이 낫다, 발전했다는 걸 증명해드리고 싶다”며 “전 시즌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다. 난 내가 반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2년 동안 책임을 졌다. 사람들이 날 나쁜 아이라고 생각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반성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디아크는 피네이션 합류와 함께 오는 30일 정오 데뷔 싱글 ‘잠재력 (POTENTIAL)’을 국내 및 글로벌 동시 발매하고 음악 활동에 나선다. 현재 피네이션에는 싸이를 비롯해 제시, 현아, 크러쉬, 헤이즈, 던(DAWN)이 소속돼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피네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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