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맨시티와 2년 재계약 "이곳에서 올린 업적 자랑스러워"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맨체스터 시티 FC를 이끄는 중인 펩 과르디올라(스페인) 감독이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리그 1 소속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가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지휘하고 있다. 마르세유=EPA연합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맨체스터 시티 FC를 이끄는 스페인 출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구단과 재계약했다.

맨시티는 지난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과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2023년까지 이끌게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인터뷰에서 “맨시티에서 엄청난 환대를 받았다. 이곳에서 많은 목표를 달성했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며 “맨시티에서 올린 업적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2017시즌을 앞두고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FC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맨시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우승 기록은 EPL 우승 2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1회, FA 커뮤니티 실드 2회, EFL컵 3회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 12점으로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