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잉크 만복이 사업 실패 후 근황 공개…“‘등 튀기기’ 춤? 나도 어떻게 가능했는지 궁금해”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0-11-10 11:30:46 수정 : 2020-11-10 15:55:29

인쇄 메일 url 공유 - +

 

이른바 ‘등 튀기기’ 춤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그룹 잉크의 전 멤버이자 혼혈 스타 이만복(사진)의 근황이 알려졌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이만복을 만나 활동 당시와 최근 근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미군 아버지와 혼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만복은 1992년 7인조 그룹 잉크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 큰 인기를 끌었다.

 

이만복은 “처음에는 ‘용병’ 같은 캐릭터였다”며 “뒤에서 춤만 추다가 들어가는 역할이었다”고 데뷔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소속사에서) 한국말도 하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름이 알려진 계기도 설명했다.

 

이만복은 “한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은데, 아마 진행자인 임백천 선생님이었을 것”이라며 “‘What's your name?’이라고 물어서 나도 모르게 ‘만복인데요’라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 방송이 나간 뒤로 프로그램 섭외가 쏟아졌다”며 “회사에서도 앞으로 나가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나아가 “그래서 내가 잉크를 먹여살렸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등 튀기기 춤에 얽힌 비화도 털어놨다.

 

이만복은 “나도 그때 그게 어떻게 가능했는지 궁금할 정도”라며 “첫활동에 너무 강렬한 댄스를 보여줘서 이후 활동이 묻힌 것 같아 아쉽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앞 튀기기 춤’을 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만복은 사업에 실패한 경험, Mnet의 댄스 경연 프로 ‘댄싱9’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딸 이정우양에 대한 애정 등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 캡처


오피니언

포토

문채원 '아름다운 미소'
  • 문채원 '아름다운 미소'
  • 박지현 '아름다운 미모'
  • 블랙핑크 제니 ‘수줍은 손인사’
  • 카리나 '해맑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