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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향한 하메스의 '살인 태클', 레드카드도 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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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16 15:31:08 수정 : 2020-10-19 10: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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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마르카 홈페이지 캡처

 

하메스 로드리게스(오른쪽 사진 왼쪽·에버턴 FC)가 이끄는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14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 소재 에스타디오 칠레에서 열린 칠레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예선전을 맞아 2대 2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하메스의 알렉시스 산체스(오른쪽 사진 오른쪽)를 향한 거친 태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경기 포문은 전반 7분 콜롬비아의 제퍼슨 레르마(AFC 본머스)가 열었다.

 

하지만 콜롬비아는 순식간에 아르투로 비달과 산체스(이상 인터밀란)에 각각 전반 38분, 41분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에 마음이 급해진 하메스는 전반 45분 산체스에게 깊숙한 태클을 걸었다.

 

하지만 사진에 드러나듯, 하메스는 공을 노린 것이 아니라 산체스의 발목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태클을 받은 산체스는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지만, 다행히 부상 없이 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레드카드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심판 다리오 에레라는 VAR(비디오 판독심)을 확인하는 대신 옐로카드를 주는데 그쳤다.

 

이후 경기를 1대 2로 뒤지고 있던 콜롬비아는 후반 추가시간 1분에 터진 라다멜 팔카오(갈라타사라이 SK)의 동점골에 힘입어 2대 2 무승부를 만들었다.

 

한편 하메스는 이번 2020~2021시즌 시작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 소속 에버턴으로 둥지를 옮겨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그는 지난달 14일 영국 수도 런던 소재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에버턴이 토트넘과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이긴 것은 2008년 11월30일(0대 1 패) 이후 12년 만이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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