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덴마크전 퇴장’ 매과이어에게 레전드 퍼디낸드가 전한 조언 "휴식 통해 자신감 회복하길"

입력 : 2020-10-16 10:55:29 수정 : 2020-10-16 13:27:2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리오 퍼디낸드 인스타그램 캡처

 

과거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레전드 수비수로 활약한 리오 퍼디낸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캡틴 해리 매과이어(이상 잉글랜드)가 휴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퍼디낸드는 최근 인터뷰에서 “매과이어가 부진에 빠진 것은 사실”이라며 이어 “자신감을 잃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휴식이 필요하다”라며 “휴식하는 동안 자신을 성찰하며 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에서 쓸데없는 주목을 끌지 말아야 한다”며 “매과이어는 요즘 잘못된 이유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매과이어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영국 수도 런던 소재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4라운드 덴마크와의 경기 중 상대 선수에 깊숙한 태클을 걸었다.

 

그 결과 매과이어는 전반 31분 퇴장당하는 치욕을 당했다.

 

퍼니난드는 “단순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필요할 때만 발을 가져다가 공을 뺏을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아가 “지난 덴마크전 매과이어가 했던 도박과도 같은 태클은 하지 말아야 한다”며 “유유히 승리를 챙길 줄 알아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더불어 “나 역시 힘들 때가 있었고 당시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처음으로 돌아가 잘 훈련하면 좋아질 것이다’고 격려를 해준 적이 있다”며 “나는 그의 조언을 따랐고, 이후 괜찮아졌다”고 회상했다.

 

최근 매과이어는 각종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덴마크전 퇴장은 물론 지난 5일 맨체스터 소재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 FC와 EPL 경기의 굴욕적인 1대 6 대패를 막지 못하는 등 그의 실력에 의문 부호가 붙고 있다.

 

또 지난 8월21일에는 그리스의 휴양지 미코노스섬에서 휴가를 보내다 폭행 사건에 연루돼 일행과 함께 현지 경찰에 체포된 뒤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