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혁신기업 유한킴벌리의 생리대 브랜드 라네이처가 국내 최초로 유럽 Seedling 생분해 인증을 받은 ‘라네이처 시그니처’를 출시한다. 50년 역사의 한국 생리대 시장에서 완제품으로 유럽 Seedling 생분해 인증을 받은 생리대는 ‘라네이처 시그니처’가 최초다.
유럽의 비영리단체 ‘티유브이 오스트리아(TUV Austria)’에서 부여하는 Seedling 생분해 인증은 유럽 기준(EN 13432)에서 요구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요건을 충족해야만 받을 수 있다. ‘라네이처 시그니처’ 맥시슬림은 산업용 퇴비화 조건인 58도에서 105일 만에 90 이상 생분해되고 12주 만에 100 퇴비화가 진행된 것으로 검증되어 인증을 받았다. 울트라슬림 라인도 인증을 받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생분해 인증 외에도 △OCS 100 유기농 인증 △에코서트 친환경섬유 인증 △OK Biobased 유럽 에코 인증(최고등급) △더마테스트 피부자극테스트 엑설런트 등급 등을 통해 세계적 제품력을 입증받았다. 특히 강화된 흡수구조를 적용한 ‘라네이처 시그니처 맥시슬림’ 중형의 경우 기존 울트라슬림 중형 대비 흡수속도는 3배, 흡수량은 40가 향상했다. 특화된 안심 지퍼백으로 보다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라네이처 담당자는 “생리대 완제품에 대한 생분해 인증은 환경경영 측면에서도 오랜 연구의 대상이었고 숙원 과제였다”며 “앞으로도 유기농, 천연소재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지속해 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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