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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지주연 알고 보니 전교 1등 엄친딸…멘사 회원+‘숭의초→진선여고→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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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9-10 15:42:11 수정 : 2020-09-13 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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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캡처

 

배우 현우(사진 오른쪽·본명 김현우)와 가상 커플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에 함께 출연한 동료 지주연(〃 왼쪽)의 학력이 화제다. 

 

지난 9일 첫 방송에 출연한 두 사람은 배우 김용건·황신혜(본명 황정만),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 배성우)·배우 오현경, 뮤지컬 배우 이지훈·김선경 커플과 함께 출연해 막내로서 풋풋한 설렘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지주연의 할머니와 어머니 등 3대가 함께 사는 집에 초대받은 현우는 진땀을 흘렸다.

 

가족과 식사를 하던 현우는 지주연의 어머니에 이어 할머니까지 계속 더 먹으라고 권하자 ‘더 이상은 힘들다’는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지주연의 이모까지 나서 “말라서 힘이나 쓰겠어요?”라고 권해 현우는 크게 당황했고, 자신의 남성성을 과시하기 위해 이두박근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 현우는 지주연의 할머니가 직접 담근 야관문주도 덥석 받아먹었고, 이를 지켜보던 지주연 역시 함께 마셨다. 이렇게 취기가 오른 둘은 자연스럽게 연인 무드를 형성했다.

 

현우가 쑥스러운 모습만 보인 것은 아니다.

 

앞서 가족이 요리하는 동안  지주연과 단둘이서만 한 방에 들어가 담소를 나누던 중 상대 손에 붙어있는 반창고를 발견하고서는 갑자기 손을 덥석 잡았다.

 

그러면서 “나 온다고 요리하다 그런 것 아니에요?”라고 걱정하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예상치 못한 현우의 스킨십에 지주연은 수줍어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1983년생인 지주연은 올해 한국 나이로 38세이며, 연예계 원조 ‘엄친딸’(엄마 친구 딸)로 알려져 있다.

 

지주연은 명문 사립인 서울 숭의초 출신이며, 전교 2등으로 졸업했다. 이후 강남 8학군의 명문으로 꼽히는 진선여고에서 전교 1등에 오른 적도 있다고 한다.

 

그는 지난해 11월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고교 2학년 때 성적이 100등까지 떨어져 선생님께 따끔하게 혼났다”며 “자극을 받고 그 다음 시험에서는 1등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능지수(IQ) 156의 뛰어난 두뇌를 인정받아 2015년 10월 멘사에 가입했다.

 

지주연은 배우로서도 인정 받았다.

 

그는 2009년 KBS 21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해 KBS1 ‘산넘어 남촌에는1’과 KBS2 ‘파트너’, KBS1 ‘다함께 차차차’, KBS2 ‘전설의 고향’ 등 주로 안방극장에서 활약했다.

 

또한 KBS2 ‘연예가중계’와 ‘비타민’ 등 예능에서 지성미를 뽐내기도 했다. 작년 10월에는 첫 소설 ‘엄마 이름은 ___입니다’를 출간했다.  

 

이날 방송에도 지주연이 먹으로 그린 그림 동화를 보고 현우는 놀라워했다.

 

지주연은 2018년 2월 세살 연상의 건설업계 종사자와 결혼했으나 그해 이혼한 아픔도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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