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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훈·일상예술창작센터 ‘올해의 공예상’

입력 : 2020-08-25 02:00:00 수정 : 2020-08-24 20: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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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한국 전통가구 현대화 일조
‘일상…’ 공예 대중화 기여 인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가구 디자이너 하지훈(사진)과 사회적기업 일상예술창작센터를 ‘2020 올해의 공예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작부문 수상자인 하지훈은 한국 전통가구를 현대화해 세계적으로 알리고, 활발하고 일관된 행보를 통해 한국 공예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일조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하지훈은 홍익대 목조형가구학과와 국립 덴마크 디자인스쿨을 졸업하고 산업자원부 선정 ‘차세대 디자인 리더’, 문체부 선정 ‘올해의 젊은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 아세안 11개국 정상회담 대통령 및 영부인에게 하지훈 작가의 소반이 선물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매개부문 수상자인 일상예술창작센터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1인 창작자와 대중의 공예활동을 위한 공공성·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일상예술창작센터는 2002년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를 6회째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서울여성공예센터 더 아리움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제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진행한 코리아디자인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금 500만원과 문체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시상은 다음 달 18일 개막하는 2020 공예주간과 함께 진행된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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