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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서초-양재IC 구간 버스·승용차 3중 추돌…1명사망·10명 경상

입력 : 2020-07-29 15:32:56 수정 : 2020-07-29 15: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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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9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재IC와 서초IC 부근 1차로(버스전용차선)에서 광역버스 1대와 고속버스 2대 등 버스 3대와 승용차 1대가 부딪히는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광역버스 운전 기사 A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10명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인근 구간 교통은 2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사고 수습은 오후 1시 52분께 마무리됐다.

 

경찰은 앞서가던 고속버스 2대가 먼저 충돌하고, 뒤따르던 광역버스가 고속버스를 추돌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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