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만석이 재혼 후의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오만석은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개그맨 김준호, 박영진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여기 완전 밭이다. 10명 중 4명이 이혼 경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출연진 가운데 서장훈, 이상민, 김준호, 오만석이 이혼을 경험했다.
그러자 오만석은 “옛말에 따르면 판단력이 흐려지면 결혼을 하고, 이해력이 떨어지면 이혼을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럼 언제 재혼하냐”는 이상민의 질문에 오만석은 “기억력이 떨어지면 재혼을 한다”고 농담했다.
출연진이 재혼을 언급한 오만석을 걱정하자, 오만석은 “나는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재혼 후의 심경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우리 입장에서는 오만석이 좋은 예고, 롤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오만석은 2001년 의상 디자이너 조상경과 결혼했다가 6년 만에 합의 이혼했고, 이후 2018년 일반인 여성과 재혼한 바 있다.
한편 오만석과 김준호, 박영진은 7월 4일 첫 방송되는 JTBC의 코미디 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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