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51)이 “술·담배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0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퍼펙트라이프’에는 프로야구 레전드 타자로 불리는 ‘양신’ 양준혁이 출연했다.
양준혁은 자신이 운영하는 스포츠아카데미에서 운동을 한 후 스포츠펍으로 향했다. 저녁이 되어 손님들로 가득찬 펍에서 양준혁은 서빙도 하고 합석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등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양준혁은 “생긴건 말술 먹게 생겼다고들 한다”며 “사실은 술 잘 안 먹고 담배도 하지 않는다”고 반전 습관을 선보였다.
그의 손에는 늘 투명 플라스틱 컵에 담긴 음료가 들려 있었다. 양준혁은 “에이드를 하루에 서너 잔 에이드를 마신다”고 말했다.
왕혜문 한의사는 양준혁을 보며 “너무 많이 드신다”고 말했다. 이어 “중독이라 하면 알코올 이런 것만 생각하지만, 현대인들이 잘 중독되는게 당분”이라고 설명했다.
‘퍼펙트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24시간 밀착 관찰하며, 좋은 생활 습관인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생활 습관인 ‘배드 시그널’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다. TV조선을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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