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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출연 단디, 지인 집서 술 마시다 지인 여동생 성폭행… DNA가 밝혀낸 진실

입력 : 2020-06-10 15:00:00 수정 : 2020-06-10 17: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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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 성폭행 혐의로 지난달 말 구속돼 / 임영조 “기사화 된 사건과 전혀 무관” / 단디, 전 국민적 인기 ‘귀요미송’ 발매한 인물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음악 프로듀서는 임영조가 아닌 단디(본명 안준민·33·사진)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TV조선은 지난 9일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A씨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A씨는 2010년대 초 자작곡을 빌보드코리아 차트에 올리며 유명해진 작곡가로, 최근 여성 아이돌 그룹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하지만 성폭행 혐의로 지난달 29일 구속됐다. 그는 지난 4월 지인 집을 방문했다 다음날 새벽까지 술을 마신 뒤 잠들어 있던 지인의 여동생을 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성폭행 사실을 부인했다. 또 B씨 신고로 경찰에 출석한 뒤에는 성관계가 없었다며 ‘미수’를 주장했다. 하지만 피해자가 제출한 증거자료에서 그의 DNA가 검출되면서 범행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보도 후 작곡가 겸 연주가인 임영조씨가 피의자가 아니냐는 억측이 나돌았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확인 결과 단디가 구속 기소된 사실이 밝혀진 것. 

 

임씨는 한 매체 인터뷰에서 “나는 아니다. 기사화 된 사건은 나와 전혀 무관하다”며 자신의 이름을 거론한 언론사와 누리꾼을 상대로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래퍼 겸 프로듀서 단디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다 첫 라운드에서 탈락한 바 있다. 엠넷 ‘쇼미더머니4’와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도 출전한 이력도 있다. 2013년 1월에는 ‘귀요미송’을 발매, 해당 곡이 국민적 사랑을 받기도 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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