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원효(사진)가 경남 창녕군에서 벌어진 아동 학대 사건에 분노했다.
김원효는 8일 인스타그램에 “쓰레기 같은 인간들. 제발 이럴 거면 애 낳지 마”라는 글과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의붓아버지의 학대에 시달리다 도망쳐 나왔다고 알려진 A(9)양에 관한 기사가 담겼다.
김원효는 “아침부터 열 받네. (A양을) 안아주고 싶다”며 “모든 자식은 다 소중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음 좀 다스리자”며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생각하자. 화나면 아무것도 안 된다”고 격한 감정을 가라앉히려 애썼다.
한편, 지난 2007년 KBS 22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원효는 2011년 개그우먼 심진화와 열애 6개월 만에 결혼했다.
심진화·김원효는 최근 방송에서 난임임을 공개하고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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