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락비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인 유권(본명 김유권·30·오른쪽 사진)과 모델 전선혜(34·왼쪽 사진)가 10년에 걸친 연애 끝에 결별했다.
전선혜는 1일 인스타그램에 “요즘 (인스타) 스토리 보고 많은 분께서 디엠(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주셨는데, 많이 걱정하시는 것 같아서 고민 끝에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본다”며 “현재 연인이 아닌 친구로서 편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예쁘게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유권과 결별했음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앞서 유권은 21세이던 2012년 팬카페를 통해 전선혜와의 열애 소식을 알린 뒤 줄곧 공개 연애를 해왔다.
2011년 블락비로 데뷔했한 유권은 유닛인 블락비 바스타즈와 T2U도 활동했다. 지난해 11월 현역으로 군 생활을 마쳤고,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유권을 운영 중이다.
그는 앞서 2019년 6월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입영 계획을 밝히면서 “사실 예전에 입대 전에 결혼하려고 계획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아울러 “여유롭지 않더라도 결혼을 하고 군대에 가야 하나, 다녀와서 경제적으로 안정이 됐을 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덧붙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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