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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 18일 육군 현역 입대 예정…‘블락비’ 태일·비범 이어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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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08 09:51:52 수정 : 2020-05-08 09: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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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권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블락비(Block B·멤버 지코, 태일, 재효, 비범, 피오, 박경, 유권)의 멤버 유권(본명 김유권)이 현역 입대한다.

 

블락비의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8일 “블락비의 멤버 유권이 오는 5월 18일 논산훈련소를 통하여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다”며 “입소 당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별도의 행사 없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날 유권은 블락비 팬카페에 손편지로 입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유권은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다 못해 더워져서 점점 FUEGO의 계절이 오는 듯하다. 일교차가 심하니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아직 코로나가 완벽히 끝나지 않았으니 답답하더라도 외출할 땐 꼭 마스크 착용하시라”고 말했다.

 

이어 유권은 “이렇게 편지로 여러분께 인사드리는 이유는 제가 이제 나라의 부름을 받아 5월 18일 입대를 하게 되어서다. 가기 전에 얼굴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이렇게 편지로만 인사하게 되었다”며 입대 소식을 전했다.

 

또 유권은 “다녀오면 만날 일이 더 많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전역 때에는 살도 빼고 더 건강하고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그때까지 BBC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길 바란다. 내년에 봅시다! 안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2년생인 유권은 그룹 블락비의 싱글앨범 ‘두유 워너 비?(Do U Wanna B?)’로 데뷔했다.

 

블락비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멤버는 육군 현역의 태일, 의경의 비범이다. 재경은 지난 2018년 12월 우측 무릎관절, 외측 대퇴근 연골 연합증 등으로 병역 처분 4등급 대체 복무 요원 판정을 받고 입대했으나, 훈련 중 병의 재발로 귀가 조치됐으며 이후 지난해 3월 재입대했으나 신체 등급 5급으로 군 면제 처분됐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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