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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배우 마크 블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팝스타 마돈나 등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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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27 13:17:55 수정 : 2020-03-27 13: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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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마크 블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26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블럼은 영화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 ‘크로커다일 던디’, TV 시리즈 ‘너’ 등에 출연했던 블럼이 이날 향년 70세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배우방송인노동조합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우리의 친구이자 전 이사회 멤버인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뉴저지 출신의 블럼은 1970년대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다양한 TV 시리즈에 출연했고 브로드웨이 무대에도 올랐다. 가장 최근 출연한 작품은 지난해 9월 오프 브로드웨이 연극 ‘펀 힐’이다.

 

뉴욕 비영리 브로드웨이 극장 플레이라이트 호라이즌 극장 그룹 측은 공식 SNS에 “사랑과 무거운 마음으로 마크 블럼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의 오랜 친구였고 완벽한 예술가였던 마크, 당신이 전 세계 관객에게 준 모든 것에 감사하다. 보고 싶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1985년 영화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에서 블럼과 함께 연기했던 팝스타 마돈나도 자신의 SNS를 통해 “훌륭한 인간이자 동료, 친구였던 마크 블럼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쓰러졌다는 비극적인 소식을 들었다”며 “우리는 감사해야 하며, 희망을 가져야 하고 서로를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미국배우방송인노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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