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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정부·여당 심판”…통합당 정승연 후보, 인천 연수갑 공식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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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26 17:14:22 수정 : 2020-03-26 17: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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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연 인하대 경영대학 교수가 26일 미래통합당 후보로 인천 연수갑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연수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연수갑)과 4년 만의 리턴매치를 치르게 된다. 

 

정 후보는 이날 인천 연수구청에서 열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무능한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며 "연수구 주민을 위한 '맞춤형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경제·교통·교육' 분야를 주제로 “주민들을 위해 제대로 지킬 수 있는 공약만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부문으로는 △송도유원지 일원 연수문화관광단지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통한 주차공간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교통 공약으로는 △인천발 GTX-B노선 송도역 신설 추진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조성 등을 발표했다.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연수갑에 출마하는 정 후보는 통합당에서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는 지덕(知德)을 겸비한 후보다”며 “리턴매치에서 보기 좋게 승리해 경제전문가로서 멋진 의정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정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214표 차이로 당시 민주당 박찬대 후보에게 패했다. 정 후보는 당초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과 당내 경선에서 패해 공천에서 떨어졌으니 인천 선거관리위원회가 김 전 청장이 경력을 ‘전 경제청장’으로 허위기재 했다고 결정 내리면서 공천을 받게 됐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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