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유병재·김세정 나란히 ‘힌남노’ 피해 극복에 1000만원 기부.. “조금이나마 도움 되기를” 입모아

입력 : 2022-09-07 20:39:55 수정 : 2022-09-07 20:39:54

인쇄 메일 url 공유 - +

희망 브리지 "수재민 주거 및 생필품 지원, 피해 복구활동 등 이재민 일상 회복에 쓸 계획"

 

방송인 유병재와 가수 겸 배우 김세정(사진)이 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탰다.

 

희망 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7일 유병재가 수재 의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병재의 소속사 샌드박스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본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를 극복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1

 

앞서 유병재(사진)는 지난달 집중호우와 2020년 8월 집중호우, 2019년 강원 산불 때 각각 1000만원을 희망 브리지에 전달하는 등 평소 재난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해왔다.

 

희망 브리지에 따르면 김세정도 이날 수재 의연금 1000만원을 맡겼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세정이 이번 태풍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세정은 지난 8월 집중호우와 지난 3월 동해안 산불 때 긴급 구호활동 지원에 써달라며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을 희망 브리지에 내놨고, 2020년 3월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도 1000만원을 쾌척했었다.

 

그는 현재 SBS 금토극 ‘오늘의 웹툰’에 출연 중이며, 앞서 SBS ‘사내맞선’과 OCN ‘경이로운 소문’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까지 보장하는 흥행 보증수표로 떠올랐다.

 

김정희 희망 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온정의 손길을 건네는 유병재님께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온전히 이재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세정을 비롯해 이재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희망 브리지는 수재민 주거 및 생필품 지원, 피해 복구활동 등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이번 성금을 쓸 계획이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 브리지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투명성과 재무 안정성에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매기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집행해온 덕에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있지 예지 '매력적인 미소'
  • 예쁜하트와 미소, 박규영
  • 조유리, '사랑스러운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