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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조국 퇴진’ 운동 주도했던 이아람, 미래통합당 출마

입력 : 2020-02-18 16:23:58 수정 : 2020-02-18 16: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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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 “현정부 내로남불식 작태 좌시할 수 없어”
18일 이아람씨가 국회 정론관에서 미래통합동 후보로 서울 동대문을에 출마할 것을 선언하고 있다. 이언주tv 갈무리

 

고려대 졸업생으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 퇴진운동을 주도했던 이아람씨가 미래통합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이씨는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서울 동대문을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젊은시절 독거에 항거하며 민주화를 외쳤던 좌파수구세력의 속물적인 민낯, 삐뚤어진 집단지성, 내로남불식 작태를 좌시할 수 없었다”며 “그래서 모교인 고려대에서 조민 입학취소와 조국사퇴 집회를 주도했고 서울대 등 81개 대학이 참여한 전국대학생연합을 구성해 강력히 규탄했다”고 밝혔다.

 

이어 “파시스트 좌파정권의 폭정 및 폭거 종식과 보수우파 신뢰 회복을 위해 정치에 입문했으며 국민의 헌법적 권리 실현을 위한 투쟁과 국민에게 봉사하는 섬김의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결심했다”면서 “그래서 퇴행적 운동권의 정치 거점 중 하나인 민병두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수우파의 이념만이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충족시켜 종국에는 개인의 발전, 국가의 번영을 가져올 수 있다”며 “국민섬김, 국민행복의 새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9월 조국 퇴진운동 집회를 열고 조 전 장관의 딸인 조민씨의 고려대 입학취소를 요구한바있다. 이 씨는 이언주 의원이 이끌었던 전징당의 최고위원으로도 활동했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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